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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줄거리 결말(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 두 사람은 도대체 왜 싸우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줄거리 결말(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 두 사람은 도대체 왜 싸우나?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은 정말 유명한 DU 유니버스의 대표적인 망작 중 하나다. 일반인인 배트맨과 초인적인 힘을 가진 슈퍼맨이 대결을 펼친다는 설정만으로 기대를 모았고 예고편에 나오는 장면들이 심장에 펌프질을 했으나, 관객들 뒤통수를 제대로 때린 영화였다.

    무엇보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둘이 도대체 왜 싸워요? 차근차근 설명하겠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기본정보 예고편

    개봉: 2016.03.24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51분
    네이버 평점: 7.16
    관객수: 225만 명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둘은 도대체 왜 싸우나?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전작 맨 오브 스틸에서 자신의 존재를 들어내 지구를 지킨 크립톤인 칼엘은 사람을 구원하는 희망의 존재가 된다. 마치 예수처럼. 신격화된 반작용으로 칼엘의 존재를 두려워 하고 심지어 증오를 품기 시작한 사람이 생겼으니..

    바로 배트맨인 브루스 웨인렉스 루터다.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붉은 망토가 온다

    렉스 루터는 어릴 때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고 자랐다. 그 과정에서 신은 선하지 않다고 믿게 되었으며 선한 신적 존재인 칼엘(예수, 아버지)을 증오하기 시작한다. 렉스 루터를 연기한 제시 아이젠버그는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인데 영화에서 왜 그렇게 칼엘을 증오하는지는 다루는 장면은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관객들의 공감을 사지 못했고 그저 혼자 미처 날뛰는 사람 처럼 보인다.

    어쨌든 렉스 루터는 부하들을 이용해 슈퍼맨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 동시에 크립톤인의 세포 조직을 약화시키는 크립톤 우주선에서 나온 광물 크립토나이트를 미국으로 수입하려는 계획을 짠다.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한편 어릴 때 강도에게 부모가 사망하는 사건을 겪었던 브루스 웨인 또한 선을 믿지 않는다. 그는 범죄를 처벌하는 배트맨으로 활동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칼엘과 조드가 나타나 전투를 벌이는 중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것을 목격하고 인간의 힘을 뛰어넘는 존재인 칼엘에게 반감을 가진다. 이 영화에서 배트맨은 선을 믿지 않기 때문에 칼엘이 변할 경우 인류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브루스 웨인의 목적도 렉스 루터와 마찬가지로 슈퍼맨을 죽이는 것이다.

    브루스는 크립토나이트를 손에 넣기 위해 ‘화이트 포르투칼’을 추적하고, 렉스 루터가 밀수입한 크립토나이트를 훔치는데 성공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클락(카엘)또한 배트맨의 행동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다. 기본적으로 슈퍼맨은 지구의 재난을 해결하는 영웅이지만, 반면 배트맨은 법을 무시하고 범죄자를 잡아 족치는 자경단이다. 그러다 보니 클락은 배트맨이 범죄자를 마음대로 처벌(죽음)하는 것에 회의적이다. 물론 범죄자가 죽는 것 자체는 렉스 루터의 음모로 밝혀진다.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빈약한 전개 부족한 액션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신 대 인간! 낮 대 밤! 크립톤의 아들 대 고담의 박쥐!

    렉스 루터는 배트맨과 슈퍼맨을 싸우게 만들기 위해 칼엘의 엄마 마사 켄트를 납치해 배트맨을 죽이라고 협박한다(어떻게 슈퍼맨의 정체를 알았을까?). 이때 대사가 정말 찰지다. 대사로만 싸웠다면 DC 영화가 마블 영화를 압살했을 것이다.

    아무튼, 로이스는 쉽게 구해냈던 슈퍼맨은 어쩐 일인지 엄마는 구해내지 못하고 배트맨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간다. 여기서부터 영화의 개연성이 박살 나기 시작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넌 용감하지 않아. 인간이 용감하지!

    배트맨에게 날라간 슈퍼맨 칼엘. 자초지정을 설명하려 하지만 배트맨은 들을 생각이 없고 슈퍼맨을 약하게 만든 다음 신나게 두드려 팬다. 너무 쉽게 이겨서 허무할 정도다. 이게 이 영화가 실패한 가장 큰 문제다.

    맨 오브 스틸에서 보여준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고 온 관객의 입장에서 길거리 주먹싸움을 보게 될 줄이야.. 물론 배트맨은 일반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지만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되어야 할 배트맨과 슈퍼맨의 싸움이 개연성과 함께 볼품없이 무너져버린 것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네가 마사를 죽게 내버려두지 않을 거야!

    슈퍼맨을 궁지에 몰아넣고 크립토나이트 창으로 심장에 꽂꽂이 하려던 찰나! 브루스와 클락은 엄마의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화해를 한다. 안 그래도 무너진 개연성과 액션에 화룡점정을 찍는.. 그래 엄마 이름이 같으면 친하게 지내야지..

    갑자기 절친이 된 브루스는 10분 만에 강철 슈트에서 일반 수트로 갈아입은 후 미사를 구하러 가는 퍼포먼스까지 보여준다.


    배트맨 대 슈퍼맨 결말: 슈퍼맨의 죽음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배트맨과 슈퍼맨이 투닥거리던 사이 렉스 루터는 조드 장군의 신체를 변화시켜 둠스 데이를 만든다. 둠스 데이와 슈퍼맨의 전투는 맨 오브 스틸 때처럼 시원하고 타격감이 있었지만, 이미 액션씬이 너무 누적되어 피로감이 느껴졌다.

    게다가 둠스 데이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불과 몇 분 전까지 슈퍼맨을 두드려패던 배트맨은 정말 초라해 보일 정도다. 이러한 힘의 밸런스 붕괴는 심각한 문제지만 영화의 설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원더우먼까지 가세했지만 둠스 데이를 막지 못했다. 결국 슈퍼맨은 배트맨이 준비한 크립토나이트 창을 둠스 데이 가슴에 꽂으면서 같이 죽게 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클락의 장례를 치른 브루스는 슈퍼맨의 죽음으로 닥쳐올 위기에 대비해, 특별한 능력을 지닌 메타 휴먼들을 모아 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배트맨 대 슈퍼맨 한줄평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
    엄마 이름이 똑같은 사람 모두 푸쳐핸썹

    이 영화의 문제점은 지루할 정도로 긴 시간을 할애하고도 배트맨과 슈퍼맨이 왜 싸워야 하는지를 관객이 납득할 만큼 설득하는 데 실패했을뿐더러, 쓸데없이 등장인물도 많고 하이라이트가 되어야 할 배트맨과 슈퍼맨의 싸움도 결정적인 한방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건진 것은 원더우먼 캐릭터 하나. 하긴 멍청한 남자 둘보단 여자 한 명이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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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콘텐츠 by 박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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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평점(Man of Steel, 2013)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평점(Man of Steel, 2013)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 2008)은 DC 확장 유니버스의 첫 번째 영화이자 슈퍼맨의 탄생을 그린 영화다. 개인적으로 영화관에서 재미있게 봤으나 혹평에 시달렸다. 하지만 시간이 한참 흐르고서야 DC 영화의 팬들은 깨닫게 된다. 이 영화가 DC 확장 유니버스 중 제일 괜찮은 영화였다는 것을!

    그럼 맨 오브 스틸, 강철남자 줄거리와 결말을 요약 시작하겠다.


    맨 오브 스틸 기본정보 예고편

    개봉: 2013.06.13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SF
    국가: 미국, 캐나다
    러닝타임: 143분
    네이버 평점: 7.93
    관객수: 218만 명


    맨 오브 스틸 줄거리: 사회주의 체제 크립톤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크립톤 행성은 공동체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회주의 체제의 사회다. 전사가 필요하면 코덱스를 통해 전사의 자질과 관련된 유전자를 가진 크립톤인을 탄생시킨다. 그렇게 탄생한 크립톤인은 전사로 평생 살아가게 된다. 크립톤 사회는 사회구성원의 역활가 자질이 결정된다. 크립톤 사회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빌런이 바로 조드 장군이다.

    조드는 전사로 태어나 죽을 때까지 크립톤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인물이다(방법이야 어쨌든). 멸망이 다가온 크립톤 행성의 문제가 의원회란 생각을 하고 반란을 일으킨다.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한편 조엘도 똑같이 크립톤의 멸망을 예견하지만, 조드 장군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푼다. 조엘은 코덱스로 인해 자질을 부여받는 방법이 아닌 자연출산을 선택한다. 그렇게 탄생한 아이가 바로 칼엘(슈퍼맨)이다. 조엘은 칼엘과 코덱스를 담은 캡슐을 자유주의 체제의 사회인 지구로 보낸다.

    조드는 코덱스를 손에 넣기 위해 조엘을 살해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쿠데타도 진압되어 팬텀존에 갇히는 형벌을 받게 된다. 그러나 곧바로 크립톤 행성이 멸망했으므로 형벌은 어이없게도 구조가 된다.


    맨 오브 스틸 줄거리: 자유주의 체제 지구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칼엘을 태운 우주선은 미국 캔자스의 한 농가에 추락하게 된다.

    지구, 아니 미국은 크립톤 행성과 달리 공동체의 이익보다는 개인이 자신의 운명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주의 체제다. 이를 대표하는 인물이 크립톤인이면서 지구인의 손에 길러진 칼엘, 지구 이름으로 클락 켄트다. 칼엘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인간 사회에 적응하지 못했고 월등히 뛰어난 힘과 능력으로 차별을 받고 자란다. 남들과 달랐던 칼엘은 자신의 힘을 적절히 사용해 사람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양아버지 조나단 켄트는 클락이 인간을 뛰어넘는 능력이 세상에 끼칠 영향을 걱정한다(어차피 안경 쓰면 못 알아보는데). 마지막까지 클락의 도움을 거부하고 죽게 되는데, 솔직히 정말 이해 안 가는 장면이다. 아무리 그래도 슈퍼맨의 도움을 거절하다니.. 게다가 클락은 결국 슈퍼맨이 되었으므로 조나단의 이러한 태도는 쓸데없는 갈등을 만들 뿐 의미 따윈 쥐뿔도 없었다.

    클락은 그렇게 자신에 대한 고민으로 방황하다가, 캐나다 부근에 미확인 물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과 관련된 일임을 깨닫고 향한다.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클락은 미확인물체 내부로 들어가게 되고 자신의 친아버지인 조엘을 만나게 된다. 친아버지인 조엘은 뛰어난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라고 조언하고, 클락은 자신의 정체를 받아들이고 슈퍼맨 수트를 획득하고 마음껏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다.

    인간을 뛰어넘는 능력이 있으면 슈퍼맨이 되는 것이 마땅하다. 다름 아닌 자유주의 사회라서 그렇다.

    언뜻 보면 사회주의 체제가 더 효율적으로 보이고 자유주의 체제는 비효율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유주의 사회에서도 사람은 결국 스스로가 자신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게 되고 그것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하고 싶은 것만 해서는 보상이 없기 때문이다. 보상은 돈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의 인정일 수도 있다. 보상이 역할이 주어지는 사회 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역할 배분을 하게 만든다.


    맨 오브 스틸 결말: 사회주의 vs 자유주의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한편 조드는 클락이 있는 지구를 발견하고 지구를 크립톤(사회주의 체제)과 동일하게 만들기 위해 메트로폴리스와 인도양을 기반으로 테라포밍을 시작한다. 슈퍼맨은 인도양에 있는 테라포밍 기계를, 군인은 메트로폴리스에 있는 테라포밍 기계에 비행기를 격돌시켜 조드의 계획을 무너트린다.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그렇게 인간을 사랑한다면, 인간을 다 죽여버릴거야!

    모든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조드는 분노에 휩싸여 인간을 죽이려 들고 그를 막던 클락은 어쩔 수 없이 조드의 목을 꺾어 죽이게 된다. 같은 동족을 죽이게 된 클락은 절규한다. 그런 그를 안아주는 로이스.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그 후 클락은 정체를 숨기기 위한 안경을 쓰고, 로이스가 근무하는 데일리 플래닛에 기자로 취직하게 된다. 여자 친구와 같이 일할 생각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 클락. 그리고 영화는 끝난다.


    맨 오브 스틸 한줄평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
    고뇌하거나 때리거나 둘 중 하나만 했어야

    사실 슈퍼맨은 내가 어렸을 때도 볼일이 없었던 히어로라 큰 기대는 안 하고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특히 슈퍼맨 급이 다 보니 힘의 규모가 차원이 달라 타격감도 시원시원했다. 특히 클락과 조드가 공중에 싸우는 마지막 전투는 인상적이었다. 다만 영화의 전개는 클락의 성장을 깊게 다루고 자유에 대한 철학이 들어가다 보니 액션을 기대한 사람에겐 지루한 영화이고, 철학적 깊이를 원하는 사람에겐 산만한 영화라 할 수 있다.

    자유에는 결과라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조금 더 쉽게 다뤘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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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콘텐츠 by 박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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