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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줄거리 결말(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 두 사람은 도대체 왜 싸우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줄거리 결말(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 두 사람은 도대체 왜 싸우나?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은 정말 유명한 DU 유니버스의 대표적인 망작 중 하나다. 일반인인 배트맨과 초인적인 힘을 가진 슈퍼맨이 대결을 펼친다는 설정만으로 기대를 모았고 예고편에 나오는 장면들이 심장에 펌프질을 했으나, 관객들 뒤통수를 제대로 때린 영화였다.

    무엇보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둘이 도대체 왜 싸워요? 차근차근 설명하겠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기본정보 예고편

    개봉: 2016.03.24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51분
    네이버 평점: 7.16
    관객수: 225만 명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둘은 도대체 왜 싸우나?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전작 맨 오브 스틸에서 자신의 존재를 들어내 지구를 지킨 크립톤인 칼엘은 사람을 구원하는 희망의 존재가 된다. 마치 예수처럼. 신격화된 반작용으로 칼엘의 존재를 두려워 하고 심지어 증오를 품기 시작한 사람이 생겼으니..

    바로 배트맨인 브루스 웨인렉스 루터다.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붉은 망토가 온다

    렉스 루터는 어릴 때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고 자랐다. 그 과정에서 신은 선하지 않다고 믿게 되었으며 선한 신적 존재인 칼엘(예수, 아버지)을 증오하기 시작한다. 렉스 루터를 연기한 제시 아이젠버그는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인데 영화에서 왜 그렇게 칼엘을 증오하는지는 다루는 장면은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관객들의 공감을 사지 못했고 그저 혼자 미처 날뛰는 사람 처럼 보인다.

    어쨌든 렉스 루터는 부하들을 이용해 슈퍼맨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 동시에 크립톤인의 세포 조직을 약화시키는 크립톤 우주선에서 나온 광물 크립토나이트를 미국으로 수입하려는 계획을 짠다.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한편 어릴 때 강도에게 부모가 사망하는 사건을 겪었던 브루스 웨인 또한 선을 믿지 않는다. 그는 범죄를 처벌하는 배트맨으로 활동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칼엘과 조드가 나타나 전투를 벌이는 중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것을 목격하고 인간의 힘을 뛰어넘는 존재인 칼엘에게 반감을 가진다. 이 영화에서 배트맨은 선을 믿지 않기 때문에 칼엘이 변할 경우 인류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브루스 웨인의 목적도 렉스 루터와 마찬가지로 슈퍼맨을 죽이는 것이다.

    브루스는 크립토나이트를 손에 넣기 위해 ‘화이트 포르투칼’을 추적하고, 렉스 루터가 밀수입한 크립토나이트를 훔치는데 성공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클락(카엘)또한 배트맨의 행동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다. 기본적으로 슈퍼맨은 지구의 재난을 해결하는 영웅이지만, 반면 배트맨은 법을 무시하고 범죄자를 잡아 족치는 자경단이다. 그러다 보니 클락은 배트맨이 범죄자를 마음대로 처벌(죽음)하는 것에 회의적이다. 물론 범죄자가 죽는 것 자체는 렉스 루터의 음모로 밝혀진다.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빈약한 전개 부족한 액션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신 대 인간! 낮 대 밤! 크립톤의 아들 대 고담의 박쥐!

    렉스 루터는 배트맨과 슈퍼맨을 싸우게 만들기 위해 칼엘의 엄마 마사 켄트를 납치해 배트맨을 죽이라고 협박한다(어떻게 슈퍼맨의 정체를 알았을까?). 이때 대사가 정말 찰지다. 대사로만 싸웠다면 DC 영화가 마블 영화를 압살했을 것이다.

    아무튼, 로이스는 쉽게 구해냈던 슈퍼맨은 어쩐 일인지 엄마는 구해내지 못하고 배트맨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간다. 여기서부터 영화의 개연성이 박살 나기 시작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넌 용감하지 않아. 인간이 용감하지!

    배트맨에게 날라간 슈퍼맨 칼엘. 자초지정을 설명하려 하지만 배트맨은 들을 생각이 없고 슈퍼맨을 약하게 만든 다음 신나게 두드려 팬다. 너무 쉽게 이겨서 허무할 정도다. 이게 이 영화가 실패한 가장 큰 문제다.

    맨 오브 스틸에서 보여준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고 온 관객의 입장에서 길거리 주먹싸움을 보게 될 줄이야.. 물론 배트맨은 일반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지만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되어야 할 배트맨과 슈퍼맨의 싸움이 개연성과 함께 볼품없이 무너져버린 것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네가 마사를 죽게 내버려두지 않을 거야!

    슈퍼맨을 궁지에 몰아넣고 크립토나이트 창으로 심장에 꽂꽂이 하려던 찰나! 브루스와 클락은 엄마의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화해를 한다. 안 그래도 무너진 개연성과 액션에 화룡점정을 찍는.. 그래 엄마 이름이 같으면 친하게 지내야지..

    갑자기 절친이 된 브루스는 10분 만에 강철 슈트에서 일반 수트로 갈아입은 후 미사를 구하러 가는 퍼포먼스까지 보여준다.


    배트맨 대 슈퍼맨 결말: 슈퍼맨의 죽음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배트맨과 슈퍼맨이 투닥거리던 사이 렉스 루터는 조드 장군의 신체를 변화시켜 둠스 데이를 만든다. 둠스 데이와 슈퍼맨의 전투는 맨 오브 스틸 때처럼 시원하고 타격감이 있었지만, 이미 액션씬이 너무 누적되어 피로감이 느껴졌다.

    게다가 둠스 데이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불과 몇 분 전까지 슈퍼맨을 두드려패던 배트맨은 정말 초라해 보일 정도다. 이러한 힘의 밸런스 붕괴는 심각한 문제지만 영화의 설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원더우먼까지 가세했지만 둠스 데이를 막지 못했다. 결국 슈퍼맨은 배트맨이 준비한 크립토나이트 창을 둠스 데이 가슴에 꽂으면서 같이 죽게 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클락의 장례를 치른 브루스는 슈퍼맨의 죽음으로 닥쳐올 위기에 대비해, 특별한 능력을 지닌 메타 휴먼들을 모아 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배트맨 대 슈퍼맨 한줄평

    배트맨 대 슈퍼맨 줄거리 결말

    ★★☆
    엄마 이름이 똑같은 사람 모두 푸쳐핸썹

    이 영화의 문제점은 지루할 정도로 긴 시간을 할애하고도 배트맨과 슈퍼맨이 왜 싸워야 하는지를 관객이 납득할 만큼 설득하는 데 실패했을뿐더러, 쓸데없이 등장인물도 많고 하이라이트가 되어야 할 배트맨과 슈퍼맨의 싸움도 결정적인 한방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건진 것은 원더우먼 캐릭터 하나. 하긴 멍청한 남자 둘보단 여자 한 명이 낫지


    추천 포스트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링크: https://k-man.kr/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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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평점(Man of Steel, 2013)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평점(Man of Steel, 2013)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 2008)은 DC 확장 유니버스의 첫 번째 영화이자 슈퍼맨의 탄생을 그린 영화다. 개인적으로 영화관에서 재미있게 봤으나 혹평에 시달렸다. 하지만 시간이 한참 흐르고서야 DC 영화의 팬들은 깨닫게 된다. 이 영화가 DC 확장 유니버스 중 제일 괜찮은 영화였다는 것을!

    그럼 맨 오브 스틸, 강철남자 줄거리와 결말을 요약 시작하겠다.


    맨 오브 스틸 기본정보 예고편

    개봉: 2013.06.13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SF
    국가: 미국, 캐나다
    러닝타임: 143분
    네이버 평점: 7.93
    관객수: 218만 명


    맨 오브 스틸 줄거리: 사회주의 체제 크립톤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크립톤 행성은 공동체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회주의 체제의 사회다. 전사가 필요하면 코덱스를 통해 전사의 자질과 관련된 유전자를 가진 크립톤인을 탄생시킨다. 그렇게 탄생한 크립톤인은 전사로 평생 살아가게 된다. 크립톤 사회는 사회구성원의 역활가 자질이 결정된다. 크립톤 사회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빌런이 바로 조드 장군이다.

    조드는 전사로 태어나 죽을 때까지 크립톤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인물이다(방법이야 어쨌든). 멸망이 다가온 크립톤 행성의 문제가 의원회란 생각을 하고 반란을 일으킨다.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한편 조엘도 똑같이 크립톤의 멸망을 예견하지만, 조드 장군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푼다. 조엘은 코덱스로 인해 자질을 부여받는 방법이 아닌 자연출산을 선택한다. 그렇게 탄생한 아이가 바로 칼엘(슈퍼맨)이다. 조엘은 칼엘과 코덱스를 담은 캡슐을 자유주의 체제의 사회인 지구로 보낸다.

    조드는 코덱스를 손에 넣기 위해 조엘을 살해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쿠데타도 진압되어 팬텀존에 갇히는 형벌을 받게 된다. 그러나 곧바로 크립톤 행성이 멸망했으므로 형벌은 어이없게도 구조가 된다.


    맨 오브 스틸 줄거리: 자유주의 체제 지구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칼엘을 태운 우주선은 미국 캔자스의 한 농가에 추락하게 된다.

    지구, 아니 미국은 크립톤 행성과 달리 공동체의 이익보다는 개인이 자신의 운명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주의 체제다. 이를 대표하는 인물이 크립톤인이면서 지구인의 손에 길러진 칼엘, 지구 이름으로 클락 켄트다. 칼엘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인간 사회에 적응하지 못했고 월등히 뛰어난 힘과 능력으로 차별을 받고 자란다. 남들과 달랐던 칼엘은 자신의 힘을 적절히 사용해 사람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양아버지 조나단 켄트는 클락이 인간을 뛰어넘는 능력이 세상에 끼칠 영향을 걱정한다(어차피 안경 쓰면 못 알아보는데). 마지막까지 클락의 도움을 거부하고 죽게 되는데, 솔직히 정말 이해 안 가는 장면이다. 아무리 그래도 슈퍼맨의 도움을 거절하다니.. 게다가 클락은 결국 슈퍼맨이 되었으므로 조나단의 이러한 태도는 쓸데없는 갈등을 만들 뿐 의미 따윈 쥐뿔도 없었다.

    클락은 그렇게 자신에 대한 고민으로 방황하다가, 캐나다 부근에 미확인 물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과 관련된 일임을 깨닫고 향한다.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클락은 미확인물체 내부로 들어가게 되고 자신의 친아버지인 조엘을 만나게 된다. 친아버지인 조엘은 뛰어난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라고 조언하고, 클락은 자신의 정체를 받아들이고 슈퍼맨 수트를 획득하고 마음껏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다.

    인간을 뛰어넘는 능력이 있으면 슈퍼맨이 되는 것이 마땅하다. 다름 아닌 자유주의 사회라서 그렇다.

    언뜻 보면 사회주의 체제가 더 효율적으로 보이고 자유주의 체제는 비효율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유주의 사회에서도 사람은 결국 스스로가 자신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게 되고 그것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하고 싶은 것만 해서는 보상이 없기 때문이다. 보상은 돈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의 인정일 수도 있다. 보상이 역할이 주어지는 사회 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역할 배분을 하게 만든다.


    맨 오브 스틸 결말: 사회주의 vs 자유주의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한편 조드는 클락이 있는 지구를 발견하고 지구를 크립톤(사회주의 체제)과 동일하게 만들기 위해 메트로폴리스와 인도양을 기반으로 테라포밍을 시작한다. 슈퍼맨은 인도양에 있는 테라포밍 기계를, 군인은 메트로폴리스에 있는 테라포밍 기계에 비행기를 격돌시켜 조드의 계획을 무너트린다.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그렇게 인간을 사랑한다면, 인간을 다 죽여버릴거야!

    모든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조드는 분노에 휩싸여 인간을 죽이려 들고 그를 막던 클락은 어쩔 수 없이 조드의 목을 꺾어 죽이게 된다. 같은 동족을 죽이게 된 클락은 절규한다. 그런 그를 안아주는 로이스.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그 후 클락은 정체를 숨기기 위한 안경을 쓰고, 로이스가 근무하는 데일리 플래닛에 기자로 취직하게 된다. 여자 친구와 같이 일할 생각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 클락. 그리고 영화는 끝난다.


    맨 오브 스틸 한줄평

    맨 오브 스틸 줄거리 결말

    ★★★★
    고뇌하거나 때리거나 둘 중 하나만 했어야

    사실 슈퍼맨은 내가 어렸을 때도 볼일이 없었던 히어로라 큰 기대는 안 하고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특히 슈퍼맨 급이 다 보니 힘의 규모가 차원이 달라 타격감도 시원시원했다. 특히 클락과 조드가 공중에 싸우는 마지막 전투는 인상적이었다. 다만 영화의 전개는 클락의 성장을 깊게 다루고 자유에 대한 철학이 들어가다 보니 액션을 기대한 사람에겐 지루한 영화이고, 철학적 깊이를 원하는 사람에겐 산만한 영화라 할 수 있다.

    자유에는 결과라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조금 더 쉽게 다뤘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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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언맨1 줄거리 결말
    링크: https://k-man.kr/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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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크레더블 헐크 영화 줄거리 결말 평점(The Incredible Hulk, 2008)

    인크레더블 헐크 영화 줄거리 결말 평점(The Incredible Hulk, 2008)

    인크레더블 헐크

    인크레더블 헐크(The Incredible Hulk, 2008)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두 번째 영화다. 슈퍼 히어로를 떠올리면 없어서는 안 될 캐릭터가 바로 이성을 잃고 날뛰는 헐크다. 그러나 헐크 영화는 마블 영화 중 최악의 흥행 성적을 거뒀으며, 헐크 역을 맡은 주인공 배우도 마크 러팔로(Mark Ruffalo)로 교체된 비운의 영화다.


    인크레더블 헐크 예고편

    개봉: 2008.06.12
    장르: 액션, 판타지,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3분
    네이버 평점: 8.27
    관객 수: 99만 명


    인크레더블 헐크 줄거리: 배너의 도피 생활

    인크레더블 헐크

    영화 아이언맨이 아이언맨의 탄생에 대해 자세하게 다뤘기 때문에, 인크레더블 헐크도 헐크의 탄생 배경을 자세히 다룰 줄 알았지만, 오프닝에서 브루스 배너(에드워드 노튼, Edward Norton)가 감마선에 노출되어 헐크로 변해 모든 것을 부수는 장면으로 빠르게 지나간다. 그 과정에서 당시 연인이었던 베티 로스(리브 타일러, Liv Tyler)를 다치게 한다.

    아마도 2003년에 영화 헐크가 개봉한 적 있었기 때문에 생략한 것으로 추측된다. 나는 2003년에 개봉한 헐크를 보지 않았으므로 헐크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상태라 감마선 실험을 생략하고 넘어간 것은 아쉬운 결정이었다.

    인크레더블 헐크

    어쨌든 배너는 화가 나면 헐크로 변하는 괴물이 된다는 설정이다. 배너는 로스 장군이 헐크의 피를 이용해 무기를 만들려는 계획을 알고 도피생활을 하면서 헐크로 변신하지 않기 위해 화를 다스리는 훈련을 시작한다.

    하지만, 소다수 공장에 일하던 배너의 피가 소다수에 들어가면서 로스 장군에게 위치가 발각된다.

    인크레더블 헐크

    한편 이 영화의 빌런인 에밀 브론스키(팀 로스, Tim Roth)는 배너를 생포하는 일에 참여했다가 헐크의 강인함에 매료된다. 브론스키는 로스를 추궁한 끝에 병사를 헐크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 전사로 계속 싸우길 원했던 브론스키는 로스에게 혈청을 주입해달라고 부탁한다.

    인크레더블 헐크

    그렇게 강해진 브론스키는 자신감이 뿜뿜한 채로 헐크에게 까불다가 발차기로 한 번에 나가떨어진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아무튼 배너는 헐크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무엘 스턴스, 일명 미스터 블루를 찾고 브론스키는 배너를 계속 추격한다.


    인크레더블 헐크 결말: 힘을 버리려는 자와 힘을 가지려는 자의 싸움

    인크레더블 헐크

    배너는 미스터 블루의 도움으로 헐크를 치료하지만, 브론스키는 미스터 블루를 협박해 헐크의 혈청을 맞고 오보미네이션으로 변해 도시 한가운데서 날뛴다. 배너는 이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헐크의 힘을 쥐어짜내는데…

    힘을 버리려 자와 힘을 가지려는 자의 싸움!

    인크레더블 헐크

    형 왔다!

    드디어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헐크와 어보미네이션의 결투가 펼쳐진다! 힘과 힘의 대결! 도시 한복판에서 서로 치고받고 싸울 때는 기대감이 높았지만.. 개인적으론 생각보다 짧고 감흥 없었던 액션이었다.

    배너는 결국 다시 도피생활을 이어간다. 하지만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명상을 하면서 초록색 눈빛(헐크를 통제했다는 암시)을 뽐내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배너, 그는 어째서 영웅인가?

    인크레더블 헐크

    영웅이라면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솔직히 브루스 배너는 영웅이라 할 면모가 없다. 평소에는 헐크를 극혐하다가도 필요할 때마다 헐크를 찾는 브루스의 모습은 영웅이라기엔 아쉬운 감이 있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니 브루스는 아주 심각한 희생을 감내하고 있었다.

    인크레더블 헐크

    리브 타일러의 유혹을 견뎌야 한다는 것! 고통스러워하는 노튼의 표정은 찐이다.

    그것을 바로! 베티 로스의 유혹에 관계를 맺지 못한다는 것! 왜냐하면 흥분하면 헐크로 변하기 때문이다. 힘을 얻는 대신 잠자리를 포기해야 한다면, 난 단언컨대 힘을 포기했을 것이다. 실제로 영화 내내 브루스도 포기하려 했었고, 하지만 그는 결국 잠자리를 포기했다. 그래서 그는 영웅인 것이다.

    에드워드 노튼의 표정은 잠자리를 참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보여준다. 저 표정은 찐이다.


    인크레더블 헐크 쿠키영상 및 MCU 떡밥

    인크레더블 헐크 쿠키영상

    우리 함께 팀을 만들죠?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딱히 떡밥은 없다.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마지막에 토니 스타크가 나와 로스 장군에게 어벤져스를 만들자고 제안하는 장면이 있다.


    인크레더블 헐크 한줄평

    인크레더블 헐크 쿠키영상

    ★★☆ 2.5
    헐크보다 강력했던 리브 타일러의 섹시미

    도피와 추격의 단조롭고 지루한 스토리, 기대 이하의 액션.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가 아니었다면 챙겨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반지의 제왕 이후 리브 타일러를 봐서 반가웠다. 외모도 뛰어나지만 간지러지듯 힘없는 목소리가 결핍을 유발한다. 리브 타일러를 만날 수 있다면 난 얼마든지 힘을 버릴 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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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언맨1 줄거리 요약 결말
    링크: https://k-man.kr/1357

    마블 영화 보는 순서
    링크: https://k-man.kr/마블-영화-순서


    5분 콘텐츠 by 박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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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언맨1 줄거리 요약 결말 평점(Iron Man, 2008)

    아이언맨1 줄거리 요약 결말 평점(Iron Man, 2008)

    아이언맨1 줄거리 결말

    아이언맨1(Iron Man, 2008)은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첫 번째 영화로 마블 영화 입문자라면 꼭 봐야할 영화다. 아이언맨의 탄생에 다루고 있으며 후에 제작될 어벤져스 세계관을 위해 미리 떡밥을 뿌리기도 한다. 자 그럼 아이언맨 줄거리 요약과 결말, 그리고 평점까지 살펴보겠다.


    아이언맨1 기본정보 예고편

    개봉: 2008.04.30
    장르: SF, 액션, 드라마,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5분
    네이버 평점: 8.93
    관객수: 430만명


    아이언맨1 줄거리: 아이언맨의 탄생 배경

    아이언맨1 줄거리

    무기를 제조하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이자 천재인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는 신무기 제리코를 소개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갔다가 테러리스트 텐링즈에게 기습공격을 받고 납치된다. 이 과정에서 토니는 자신의 회사에서 만든 미사일 파편이 가슴에 박히게 된다.

    텐링즈에 붙잡혀 있던 인센은 토니의 심장으로 파고드는 파편을 막기 위해 가슴에 전자석을 심는 수술을 하게 된다.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파편이 계속 심장에 파고들기 때문에 일주일 뒤 사망하게 된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

    거기에 더해 텐링즈는 토니에게 제리코 미사일을 제작하라는 협박을 받게 된다.

    아이언맨1 줄거리

    토니와 인센은 제리코 미사일을 만드는 척하면서 텐링즈로부터 탈출할 준비를 한다. 일단 일주일 남은 수명을 해결하기 위해 아크 원자로를 만들어 가슴에 박고 이를 동력으로 하는 수트 마크1을 제작한다.

    아이언맨1 마크1

    마크1을 통해 토니는 텐링즈로부터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토니는 일을 계기로 자신이 만든 무기가 평화를 지키는 데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악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기 사업에 손을 떼고 주도적인 판단하에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아이언맨 수트를 만들기 시작한다.

    아이언맨1 마크3

    여러 실험과 시행착오 끝에 토니는 아이어맨 수트라고 말할 수 있는 마크3를 개발하게 된다. 그리고 텐링즈와 무기고를 박살 내는데 성공한다. 여기까지가 아이언맨의 탄생과 성장 배경에 관한 이야기다.


    아이언맨1 빌런: 아이언 몽거

    아이언맨 빌런 아이언 몽거

    한편 토니의 동업자인 오베디아 스텐(제프 브리지스, Jeffrey Leon Bridges)텐링즈에게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무기를 팔며 토니를 납치시키도록 지시한 배후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오베디아는 텐링즈가 입수한 마크1 수트와 설계도를 뺏어 아이언 몽거를 만들지만, 가장 중요한 아크 원자로를 만들 수는 없었다.

    토니는 예전부터 오베디아를 수상하게 여겼고, 비서인 페퍼 포츠(기네스 팰트로, Gwyneth Paltrow)에게 부탁해 무기 거래 목록을 해킹하도록 부탁한다.

    오베디아의 배신

    페퍼는 오베디아의 컴퓨터를 해킹하는데 성공하지만 이 사실을 눈치챈 오베디아는 작정하고 토니를 찾아가 마비시킨다음 가슴에서 아크 원자로를 뽑아가는데…

    아크 원자로 획득

    다행히 구형 아크 원자로를 페퍼가 보관해두었고 위기의 순간 평소에는 말을 듣지 않던 로봇 팔이 토니에게 아크 원자로를 건네주게 된다. 토니는 에너지가 부족한 원자로를 가슴에 끼우고 아이언 몽거의 타겟이 된 페퍼를 구하기 위해 출동한다.


    아이언맨1 결말

    아이언 몽거

    힘과 성능으로는 아이언 몽거를 이길 수 없었던 토니는 높이 날아오른다. 토니는 여러 실험 끝에 높은 고도에서 수트가 얼어붙는 결빙 문제를 해결했으나 아이언 몽거는 해결하지 못했고 결국 수트가 얼어붙고 추락한다. 하지만 끝까지 살아남아 토니를 추격하는 아이언 몽거.

    토니는 최후의 수단으로 페퍼에게 회사의 대형 아크 원자로를 과부하 시킬 것을 부탁한다. 대형 아크 원자로가 과부하 되면서 토니는 옥상 구석으로 튕겨 살았고, 수트가 열려 있던 오베디아는 아크 원자로의 에너지를 정면으로 맞게 되면서 사망한다.

    아이엠 아이언맨!

    I am Iron Man!

    다음날 기자회견에서 토니는 스스로 아이언맨임을 밝히고 영화는 끝난다.


    아이언맨1 쿠키영상 및 MCU 떡밥

    쉴드의 콜슨 요원

    아이언맨1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제작된 영화다. 그래서 영화에서는 아이언맨의 탄생과 성장 스토리뿐만 아니라 어벤져스에 대한 떡밥이 중간중간 등장한다. 예를 들면 쉴드 요원인 콜슨이 등장하고,

    쉴드 닉퓨리

    나는 아이언맨이다? 세상에 슈퍼 히어로가 너 하나 뿐인거 같아?

    아이언맨1 쿠키영상을 보면 쉴드의 국장 닉퓨리(사무엘 잭슨, Samuel L. Jackson)가 등장한다. 그리고 토니에게 슈퍼 히어로로 구성된 팀이 있음을 언급한다.


    아이언맨1 한줄평

    아이언맨 1

    ★★★ 3.0
    마블 스튜디오 전설의 시작!

    지금이야 워낙 유명하고 인기 있는 캐릭터이지만, 아이언맨1 개봉 당시에는 크게 재미있다고 생각되진 않았지만, 충분히 몰입해서 봤다. 볼만한 영화다. 영화를 보면서 유일하게 아쉬운 것이 있었는데 바로 페퍼 포츠 역할을 맡은 기네스 펠트로가 너무 야위여 보였다는 것 정도다. 마블 스튜디오의 시작이니 마블 입문자라면 꼭 봐야 한다.


    추천 포스트

    마블 영화 보는 순서
    링크: https://k-man.kr/마블-영화-순서


    5분 콘텐츠 by 박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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